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아시아의 월드컵 도전사 (문단 편집) ==== 3차전 ==== A조의 카타르는 네덜란드와 3차전을 치른다. 카타르는 이미 탈락이 확정되었지만 만약 이 경기를 이긴다면 에콰도르와 세네갈의 경기 결과에 따라[* 세네갈이 이기거나 비길 경우 ] 네덜란드를 탈락시킬 가능성이 남아 있다. 그러나 0:2로 패배하며 조별리그 전패 및 승점 0점으로 조 4위로 탈락(32위)해 쓸쓸히 퇴장했다. B조의 이란은 미국과 3차전을 치른다. 이란이 미국에 패하지 않고, 잉글랜드가 웨일스에 패하지 않으면 16강 진출이 가능하다. 호주와 더불어 아시아 국가 중에서는 16강 확률이 높다. 그러나 비기기 위해 들고 나왔던 수비 축구가 미국에게 뚫리면서 0:1로 패배해 조 3위로 탈락(26위)이 확정되었다. C조의 사우디는 멕시코와 3차전을 치른다. 멕시코를 이기면 자력으로 16강행이 가능하며, 설령 패하지 않고 아르헨티나와 폴란드의 맞대결에서 승부가 나는 경우도 16강 진출이 가능했지만, 1:2로 패하며 조 최하위로 탈락(25위)하였다. 이로써 아시아 중동 지역은 모두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D조의 호주는 덴마크와 3차전을 치른다. 호주가 덴마크에 패하지 않으면 튀니지가 프랑스를 이기지 않는 한 16강 진출이 확정된다. 이란과 더불어 아시아 국가 중에서는 16강 확률이 높다. 그리고 덴마크를 1:0으로 이기며 이번 대회에서 AFC 최초로 16강을 확정했다. AFC에서 대한민국, 일본 이외의 나라가 16강에 진출한 것은 1994년 사우디아라비아 이후 28년 만이다.[* 호주는 1974월드컵 14위(16강 조별리그) 이후로 2006년에 월드컵 16강에 진출(16위)한 적이 있지만 당시에는 AFC 소속이 아니었다. 참고로 당시에 조별리그에서 일본과 경기를 하여 승리를 거뒀다.] E조의 일본은 스페인과 3차전을 치른다. 일본이 스페인을 잡거나, 무승부를 거두고 독일과 코스타리카의 승부가 나지 않는다면 16강에 진출할 수 있다. 아시아 팀 중 한국 다음으로 16강 확률이 낮다. 그러나 스페인을 2:1로 이겨 버리는 이변을 일으켜 '''아시아 최초로 원정 대회에서 조 1위'''로 16강에 진출했다. H조의 대한민국은 포르투갈과 3차전을 치른다. 이 경기는 [[파울루 벤투]]의 퇴장 징계 관계로 [[세르지우 코스타]] 체제에서 진행되는데, [[차범근호/1998 FIFA 월드컵 프랑스/벨기에전|1998년]]의 [[김평석]] 체제 이후 24년만이다. 일단 포르투갈에 이기는 게 필수 조건이고 우루과이가 가나를 최대한 적은 점수차로 잡거나 양 팀이 무승부가 나와야[* 이 경우 한국은 최소 2골 차로 이겨야 한다. 1골 차로 이기면 가나가 다득점에서 앞서기 때문에 밀린다. ] 한다. 16강 확률이 0%인 카타르를 제외한 아시아 팀들 중 16강 확률이 가장 낮다. 그러나 3차전에서 이변을 썼던 기록이 빈번한 대한민국은 포르투갈에게 선제골을 허용했음에도 불구, 전반 김영권의 추격골과 후반 추가시간 교체 투입된 황희찬의 골로 포르투갈에 2:1로 승리하는 이변을 일으키고, 같은 시각 열린 우루과이와 가나의 경기가 2:0으로 끝나며 우루과이와 골득실이 같았던 한국은 다득점 규정에 의거하여[* 조별리그 3경기 동안 한국은 4골, 우루과이는 2골 득점. 결국 가나전에 2골 먼저 실점하고 결국 3실점으로 지긴했지만 포기하지 않고 2골을 악착같이 따라간게 복이 되어 돌아온 셈이다.] 역사상 세 번째로 2라운드 16강에 진출했다. 롤러코스터를 오가던 아시아 팀들의 결과는 3차전이 되어서야 비로소 나왔다. 우선 서아시아 팀은 이미 최하위 탈락(32위)이 확정된 카타르에 이어 이란은 아쉽게 조 3위, 사우디아라비아는 최하위에 그쳐 전멸했다. 반면 동아시아의 일본이 아시아 역사상 최초의 원정 조 1위 16강행을 확정지었고, 역시 동아시아의 한국과 지리상으로는 오세아니아지만 연맹은 동남아시아 연맹에 속한 호주 또한 마지막 경기에서 유럽 팀들을 꺾고 조 2위로 16강 진출을 확정지었다.특히 대한민국은 톱시드 포르투갈을 상대로 극적인 2:1 역전승을 거두며 우루과이를 다득점에서 따돌리고 조 2위 16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이로서 아시아는 역사상 최다인 3팀의 16강 진출국을 배출하면서 월드컵의 새로운 역사를 썼다. 아시아팀 조별리그 최종성적은 7승 1무 10패 19득점 30실점. 역대 아시아 대륙 월드컵 최다승, 최다득점 기록이다. 물론 개최국 티켓을 받은 카타르와 대륙별 PO를 뚫은 호주까지 총 6개 나라가 진출했기에 기록한 것이긴 하지만, 개최국 티켓으로 나온 카타르는 3전 전패 1득점 7실점으로 탈락(32위)했다는걸 감안하면 엄청난 호성적이다. 2차전 종료 시점에서 16강 가능성이 비교적 높다고 봤던 이란과 사우디, 호주 중에서는 호주만 16강에 올라갔다. 반면 확률이 비교적 매우 떨어지던 일본과 한국이 그 낮은 확률을 뚫고 16강에 올라갔다. 특히 16강 진출팀들의 이번 승리는 호주의 튀니지전 승리를 제외하고는 전부 '''[[유럽]]''' 팀을 상대로 나왔으며, 일본과 대한민국은 무려 1포트 팀을 상대로 역전승을 거두며 올라갔다. 1차전까지는 아시아 팀들의 선전이 그냥 월드컵에서 매번 나오는 약체의 이변으로 여겨졌지만 3차전이 지난 현 시점에서는 정말로 아시아 축구 수준이 많이 올라왔다는 것을 확실히 보여줬다.[*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아시아 국가들이 1승도 못거두는 졸전을 선보이면서 아시아 티켓을 줄여야 한다는 의견까지 나왔었다는 것을 생각하면 격세지감이다. 참고로 브라질 월드컵은 한국 축구의 최대 흑역사 중 하나지만, 그 와중에 아시아 국가중 1위(대회 27위)였다(...) ]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